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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ISWC2008] D-1 독일 도착


독일 Karlsruhe에 도착했다.
유럽은 참 오랫만에 와 보는 것 같다. 2003년 유럽 자동차 여행이 마지막이니 5년 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긴장이 좀 되던데... 역시 일이 좀 있었다.

공항에 내려 Karlsruhe까지는 1시간 5분 정도 기차로 가게 되어 있다.  중간에 Manheim에서 기차를 갈아타게 되어 있는데 15분여 정도 시간 간격이 있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15분 정도 연착이 되는 일이 벌어진거다. Frankfurt에서 15분 늦게 출발한데다 늦었으면 좀 빨리 달려야지 느긋느긋 기차가 가더니 Manheim에는 25분이나 늦게 도착하는 거다. 다행히 반대편 플랫폼에 갈아 탈 기차가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다리고 있어서 무사히 갈아 타기는 했지만, 첫 날부터 내 성질을 건드리는 것이 이번 출장, 순탄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아무튼 무사히 Karlsruhe에 도착, 택시를 이용하여 Best western hotel에 짐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