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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management/부동산

2021년 내집마련 전략

  1. 좋은 입지를 양보하지 말라.
    1. 부동산은 건물이 아니라 땅이다. 아무리 좋은 신축 아파트라도 시간이 지나면 감가상각과 멸실을 겪게 되지만, 교통, 학군, 조망등의 입지는 웬만해서는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축에서 구축으로, 낮은 브랜드의 아파트로 바꾸어 더 좋은 입지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투자이다.
  2. 현금흐름을 확인하라.
    1. 부동산 가격이 꼭지냐, 바닥이냐, 버블이냐, 줍줍이냐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무주택이면 1주택자가 되어야 하고 빠를수록 좋다는 거다. 심지어 버블의 꼭지라 해도 그렇다는 거다. 단 한가지.... 무리하지 않았을 때 얘기다. 여기서 무리하지 않는다는 건, 결국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가이다. 
    2. 보통 레버리지 비용이 고정 현금흐름의 40% 이내라면 해 볼 수 있다.
  3. 내 집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1. 요즘 이게 큰 고민이다. 자산이란 이를 통해 (+)의 현금흐름이 만들어져야 하는거고, 반대로 부채라면 이자비용 같은 (-)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아파트를 한 채 사서 월세를 줬다면 자산일테고, 그 곳에서 자가로 거주 한다면 집값 만큼의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니 부채가 된다.
    2. 내가 마련하려는 집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더 이상 옮겨 다니지 않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이 내집마련의 목적이라면 투자가 아닌 비용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내가 누리고 싶은 혜택과 만족은 어떤 수준이고 그 비용은 적잘한가를 따져야 한다. 
    3. 예를 들어 반래퍼 34평에서 사통팔달의 교통, 좋은 입지, 학군, 그리고 최고의 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에 대한 댓가로 매달 800만원(매매가 32억, 연이율 3% 기준)을 지불할 수 있는가? 물론 보유하는 동안 꾸준히 집 값이 올라 미실현 시세차익이 있다해도 종부세와 재산세가 매 년 2,460만원 (2021년 기준) 발생하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결국 매 월 집 때문에 지출해야 할 비용이 1,005만원에 달한다. 

 

부동산 상승기와 침체기는 어제였고 어떤 signal들이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