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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management/보험

보험이 보험이 되다.

정기 건강건진을 매년 하는데, 한 5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한다.

식습관이 매우 미쿡스러운 나로서는 걱정이 되어서다.

지금까지 3번 정도 받았는데 매번 특별히 안 좋은 결과는 없었으나 매번 "용종제거"를 했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엄밀히 말하면 "수술"이란다.

물론 악성이나 암이 아닌게 천만다행이지만,

그동안 보험료만 20여년을 내며 변변히 보험금을 타 본적 없었던 나로서는 (물론 보험금 탈 일이 없었던 상황은 감사하지만), 바로 "보험이 보험이 되는 순간" 이다.

용종제거는 보통 1~3종으로 분류된 경우는 1종, 1~5종으로 분류된 경우는 2종에 해당되는 걸로 보인다.

 

한가지 더, 질병분류코드 D126인 경우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제자리암이나 경계성종양으로 진단 받을 수 있다.

 

 

차례로 들어 놓았던 보험을 살펴 보았다.

일단 종신보험, 아쉽게 둘 중 하나만 수술특약이 들어 있었다. 2006년 이전으로 1종 20만원, AIA 꼭하나의료보험은 2009년 이전으로 2종 30만원, ABL생명은 1종 60만원에 해당 된다. 그 다음 실손보험에는 수술비용 지급이 예상됨.

단, 보험금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리가 소멸된다고 한다. 원칙적으로 그런데 보험사 고객센터와 상담해 보니 심사 넣어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니 포기하지 말자.